‘종말의 바보’ 신은정, 민희진 역으로 ‘강렬 존재감’

장주연 2024. 5. 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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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신은정이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을 통해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종말의 바보’는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D-200, 눈앞에 닥친 종말에 아수라장이 된 세상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신은정은 안전지대로의 탈출을 노리는 수근의 아내이자 하율의 엄마 민희진 역을 연기했다. 

민희진은 하루하루 종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딸을 너그러이 봐주지 못하는 남편을 못마땅해하면서도 화목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매 작품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준 신은정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 섬세한 표현력과 생동감 넘치는 열연으로 민희진을 그려내며 또 한 번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종말의 바보’는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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