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카카오톡에서 삼성페이 이용…보험 신상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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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결제 서비스 강화와 보험 상품 다양화에 나선다.
한순욱 카카오페이 운영 총괄 리더는 "2분기 이후 라이프 영역에서 장기상품을 포함한 신상품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하겠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케어하기 위한 보장성 상품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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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보, 장기상품 등 신상품 예정
카카오페이가 결제 서비스 강화와 보험 상품 다양화에 나선다.
7일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콘퍼런스콜에 참여한 백승준 카카오페이 사업 총괄 리더는 “카카오페이 결제를 사용할수록 더 큰 혜택을 받아 갈 수 있도록 6월부터 결제액의 최대 3%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상시혜택 프로그램을 론칭할 예정”이라며 “3분기엔 카카오톡에서도 삼성페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진입점을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시니어 세대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도 한다. 박정호 카카오페이 서비스 총괄 리더는 “중장년층 이용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심리적·물리적 허들을 낮추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심리적으론 안전·안심을 강조한 보안 캠페인을 진행하고 보안 기능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겠다”며 “화면 구성을 단순화하고 큰 글씨 서비스를 적용하는 등 물리적 허들을 낮추는 게 주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소액·단기 미니보험을 넘어 차별화된 특징을 담은 상품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한순욱 카카오페이 운영 총괄 리더는 “2분기 이후 라이프 영역에서 장기상품을 포함한 신상품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을 가속하겠다”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을 케어하기 위한 보장성 상품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하반기엔 레저·디지털 영역에서도 상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카카오페이손보의 전체 원수보험료 중 해외여행자보험이 70%를 차지하고 휴대폰보험·운전자보험 등 신상품이 나머지 30%에 해당한다. 올해 1분기 휴대폰보험 판매 증가와 운전자보험 신규 출시로 해외여행자보험 비중이 월 기준 전체 원수보험료의 60%까지 떨어지는 등 단일 상품 의존도가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해외여행자보험 비중은 80%에 달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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