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불모지 농어촌 학교에 뮤지컬 등 예술혼 심는다 [충남에듀있슈]

홍석원 2024. 5. 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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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지역 특성 고려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설명회’ 개최 

충남교육청은 7일 공주에서 ‘2024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문화예술활동이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어촌 학교에 지역특성을 고려한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충남교육청은 7일 공주에서 우리동네 예술학교 운영학교 교장과 담당교사,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교육청은 정규 교과시간에 우수한 문화예술 강사를 투입해 학생들이 보다 많은 문화예술을 배우고, 경험하며, 즐겁게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도내 165개 학교(초 155교, 중 10교)에 뮤지컬, 오케스트라, 미술, 전통악기 교육 등 60여 개 분야의 문화예술 수업 1만 3444시간을 지원한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학 수업 핵심교원에 인공지능 활용 등 배움자리 운영 

충남교육청이 7일 안전수련원에서 도내 초·중등 수학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수학 수업 핵심교원 양성 배움자리’를 갖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미래 수학교육을 이끌어나갈 수학 수업 핵심교원을 양성하여 인공지능 및 공학도구를 활용한 수학 수업 내실화를 지원한다. 

교육청은 이와 관련 7~8일 안전수련원에서 도내 초·중등 수학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수학 수업 핵심교원 양성 배움자리’를 운영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공학도구(알지오매스 키즈)와 인공지능 활용 수학 수업 실습 ▲똑똑 수학 탐험대 실습과 수업 활용 사례 ▲수학 융합 교육과정 설계 및 수업 구상, 학기 학습계획, 수업지도안 작성 ▲ 공학도구와 AI 활용 수학 수업 상호 피드백, 발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초등 1~2학년에 도입됨에 따라 공학도구를 활용한 수학 수업 실습 및 사례 등의 내용을 핵심교원을 통해 도내 교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래 수학 수업을 이끌어갈 핵심교원 양성을 통해 탐구와 활동 중심의 내실 있는 수학 수업이 확산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수학 교과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기학생 발굴 등 교육복지 지원사업 관계자 연수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7일 교육연수원에서 열린 ‘2024 교육복지 지원사업 사업관계자 연수’에서 사회 양극화 속 교육격차 해소를 강조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7일 교육연수원에서 모든 아이의 행복성장을 위한 ‘2024 교육복지 지원사업 사업관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교육과장,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학교장 등 관리자 105명과 교육복지사 및 사업관계자 66명 등 총 17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수에서는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의 이해와 확산을 위한 ‘발굴-지원-연계를 통한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강의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과 박지애 사무관) ▲학교 현장에서의 위기학생 발굴 및 사례관리 대한 주제로 ‘한 학생을 소중하게 둘레사람들이 함께’실습 강의 (샘교육복지연구소 박경현 소장) ▲기관별 복지사업 성과 및 활동 우수사례 공유 등의 구성으로 일선 교육현장과 생생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양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현대 사회 에서 복합적 문제를 지닌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가 학생이 필요로 하는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복지 실현과 학생 간 교육격차 해소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학습과 문화체험 ▲심리‧정서 프로그램 지원 ▲조식 지원사업 ▲징검다리 교실 ▲긴급복지지원 등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생 중심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

공주서 ‘2024 중등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연수’ 개최 

충남교육청은 7일 공주교육지원청에서 중등 학생평가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2024 중등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연수’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7일 공주교육지원청에서 중등 학생평가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2024 중등 학생평가 현장지원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등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2024 학생평가 계획 점검 방법과 유의사항 ▲학업 성적관리 규정 점검 방법과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를 받은 중등 현장지원단은 본청 및 14개 지역교육지원청의 점검 계획에 의거하여 관내 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평가 및 학업성적 관리 규정 전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전수 점검 이후 학생평가 점검 결과에 대한 환류 과정을 통해 각급 학교의 학생평가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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