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헬스케어 플랫폼 ‘핏펫’, 중동 최대 투자포럼 AIM 참석한다 [멍멍냥냥]

이해림 기자 2024. 5. 7.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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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핏펫은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투자포럼 'AIM(Annual Investment Meeting) Congress 2024)'에 참석한다고 7일 밝혔다.

핏펫은 국내 반려동물 업체로는 유일하게 AIM Congress 2024에 참석해 행사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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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펫 고정욱 대표이사/사진=핏펫 제공
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핏펫은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투자포럼 ‘AIM(Annual Investment Meeting) Congress 2024)’에 참석한다고 7일 밝혔다.

핏펫은 국내 반려동물 업체로는 유일하게 AIM Congress 2024에 참석해 행사 동안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홍보부스에서는 핏펫의 펫 헬스케어 플랫폼과 PB 제품을 소개한다. 8일에 열리는 스타트업 피치 세션에서 핏펫 회사소개와 대한민국의 독창적인 펫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설명도 진행한다.

중동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AIM Congress는 2011년부터 매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글로벌 국부 펀드, 기관투자사, 글로벌 기업,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안 아랍에미리트 대통령과 아부다비·두바이 투자청 관계자를 포함해 전 세계 175개국 1만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 AIM Congress의 주제는 ‘변화하는 투자 환경에 적응하기: 글로벌 경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잠재력 활용(Adapting to a Shifting Investment Landscape: Harnessing New Potential for Global Economic Development)’으로  ▲투자 ▲혁신·기술 ▲스타트업·유니콘 ▲미래 경제 등의 주제를 다루는 12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전 세계 반려동물 산업 시장은 2023년 기준 2466억 6000만 달러(약 320조 원)에 달한다. 연평균 5.9%의 성장을 거듭하며 2030년에는 3688억 8000만 달러(약 478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핏펫 관계자는 “이번 AIM Congress 2024가 열리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반려동물 시장은 2022년, 8억 달러(약 1조원) 규모이며, 연평균 13%의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핏펫 고정욱 대표는 “헬스케어를 기반으로 한 핏펫의 비즈니스 모델은 국내외 시장에서 차별점을 확보했다”며 “이번 기회로 핏펫을 세상에 알리고 도약할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핏펫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반려동물 건강관리가 가능한 검진키트 ‘어헤드(Ahead)’를 통해, 파편화된 반려동물 산업을 데이터 기반으로 확장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이커머스와 차별화한 ‘핏펫몰’, 맞춤 건강정보와 목표 달성을 통한 동기부여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핏펫 헬스(건강)’, 병원 리뷰를 확인하고 동물 병원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핏펫 케어’, 반려동물 헬스케어 밸류체인을 구성하기 위한 동물병원 병원경영지원회사(MSO)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그간 수집한 반려동물 빅데이터를 활용해 펫 전문보험사 설립을 추진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보호자 상담과 컨설팅을 통해 펫보험을 추천하는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 스마트커버인슈어런스 서비스를 지난 2월부터 시작했다. 현재 주요 5개 손해보험사와 제휴를 맺고 상품 판매에 나선 상황이다.

핏펫은 지난해 11월 NH투자증권과 상장 주관사 계약을 맺고, 2025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2017년 설립 후 2020년 아기 유니콘, 2021년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헤 23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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