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영 강원대 총장, JTBC '차이나는 클라스'서 일일 선생님
지난 5일(일) 오전 10시 30분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위대한 질문’(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전국 37개 국립대학을 대표해 강원대학교 김헌영 총장이 일일 선생님이 되어 ‘대학을 바꾸면 나라가 바뀐다’는 주제로 수업을 했다.
김헌영 총장은 빠르게 성장해온 우리나라 대학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여 수도권 집중 현상, 학령 인구 감소 등 현재 우리나라 고등교육이 직면한 위기에 대해 설명하며 수업을 이어갔다. 우리나라 수도권 집중 현상과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해 입학 정원 미달·폐교 등의 위기는 지방대학에게 현실이 되었다.
우리나라는 높은 고등교육 취학률에도 불구하고 대학 교육 경쟁력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이다. 김 총장은 “대학 혁신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대학 혁신의 마스터키는 국립대학”이라고 설명했다. 국가균형발전에 있어 국립대학의 역할은 막중하다. 이를 위해 국립대학 육성사업과 같은 정부재정지원사업은 국립대학의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에 참여했던 충남대학교 강정구 학생은 인터뷰를 통해 “국립대학은 학생들이 지역에 모일 수 있게 하고 지역 내에서 나아갈 발판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학이 나아가야 할 혁신의 방향과 국립대학이 혁신모델로서 하고 있는 역할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대학을 바꾸면 나라가 바뀐다’편은 티빙, 차클플러스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안충기 기자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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