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송홀딩스·샘표, 세계 최대 콩 생산국 브라질 홍수에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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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대두(콩) 생산국인 브라질에서 80년 만의 홍수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두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브라질은 지난해 대두 1억톤을 수출한 세계 최대 콩 생산국이라 이번 홍수가 국제 콩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히우그란지두술주는 브라질 3위 콩 생산지다.
폭우 발생 전 브라질 국영 작물 기관들은 이 주의 콩 생산량을 2189만∼2225만t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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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대두(콩) 생산국인 브라질에서 80년 만의 홍수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대두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다.
7일 오후 2시8분 기준 신송홀딩스는 전일 대비 4.8% 상승한 7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샘표 또한 2.62% 상승한 5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브라질 히우그란지두술주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브라질 지질청(BGS)에 따르면 이번 홍수는 1941년 브라질 대홍수 당시의 규모를 능가했다.
이에 브라질은 지난해 대두 1억톤을 수출한 세계 최대 콩 생산국이라 이번 홍수가 국제 콩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히우그란지두술주는 브라질 3위 콩 생산지다. 폭우 발생 전 브라질 국영 작물 기관들은 이 주의 콩 생산량을 2189만∼2225만t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외신 등에 따르면 피해가 심한 지역에서는 70~80%의 콩이 손상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신송홀딩스는 100% 자회사 신송산업을 통해 곡물을 구매해 전세계에 판매·유통하고 있다. 해외 정부 소유 공사로 안정적인 가격에 곡물을 공급받아 판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샘표는 대두를 가공해 장류를 판매하는 식품업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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