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중도해지 고지 미비’ 의혹 쿠팡·네이버 현장 조사

맹찬호 2024. 5. 7.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온라인 플랫폼들의 '중도 해지 고지 미비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과 네이버에 대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신천종 쿠팡 본사와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네이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멤버십 해지 약관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정위는 넷플릭스와 웨이브, 왓챠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의 중도 해지 고지 미비 의혹에 대해서도 현장 조사를 벌인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웨이브·왓챠 이어 조사 착수
네이버 본사 ⓒ데일리안 DB

온라인 플랫폼들의 ‘중도 해지 고지 미비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과 네이버에 대해 현장 조사에 나섰다.

7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신천종 쿠팡 본사와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네이버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멤버십 해지 약관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이들이 멤버십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서비스 중도 해지를 어렵게 하거나,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는지를 들여다보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해지 유형은 중도 해지와 일반 해지로 나뉜다. 중도 해지는 신청 즉시 계약이 해지돼 이용이 종료되며 소비자가 결제한 금액에서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환급된다.

쿠팡은 ‘와우멤버십’,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앞서 공정위는 넷플릭스와 웨이브, 왓챠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의 중도 해지 고지 미비 의혹에 대해서도 현장 조사를 벌인 바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며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주차장에 쿠팡 배달 트럭들이 모여 있는 모습 ⓒ연합뉴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