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얼굴 부기 빼는 방법 공개… '이것' 즐겨 한다고?

배우 김유정(24)이 자신만의 부기 빼는 방법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 캡처

배우 김유정(24)이 자신만의 부기 빼는 방법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는 ‘김유정이 부기 쫙 빼는 법? 완벽한 드레스 핏을 만드는 쇄골, 어깨 라인 관리 방법까지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 출연한 김유정은 부기 빼는 방법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원래 찜질을 좋아하는 편이라 사우나에 가는 방법도 많이 사용한다”며 “괄사 마사지로 근육을 많이 풀어주고, 혈 자리를 눌러주는 마사지를 많이 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부기 제거를 위해 유산소 운동도 조금씩 하고 나간다”고 했다. 김유정의 부기 제거 방법은 실제로 어떤 효과가 있을까?

◇괄사
괄사 마사지는 혈액 순환을 도와 부기를 빼는 데 효과적이다. 부종은 혈관 탄력이 떨어지고 투과성이 높아지면서 혈관 속 수분이 빠져나와 생긴다. 이때 괄사 마사지로 피부를 자극하면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 분비가 촉진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가 빠질 수 있다. 또 괄사 마사지는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힘줄이나 근육도 이완시켜 근육통이나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다만 강한 힘으로 괄사 마사지를 하는 건 위험하다. 오히려 멍이 생기거나 턱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사우나
사우나도 부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땀을 빼면 혈액‧림프 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부기가 빠지고 몸속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된다. 또 신진대사가 원활해지면서 지방이 잘 연소돼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와 피로 해소 효과도 있다. 특히 사우나에서 땀을 뺀 후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우나를 하면 혈관이 확장하는데, 차가운 물에 피부가 닿으면 혈관이 강하게 수축해, 평소 피가 잘 전달되지 않는 손끝과 발끝까지 혈액을 활발하게 전달할 수 있다. 다만 습진이나 건선과 같은 피부 질환을 가진 사람은 오히려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다. 또 사우나에서 땀을 지나치게 흘리면 탈수 증상이 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을 하면 발바닥이 자극받을 뿐 아니라 근육이 빠르게 이완‧수축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부기 완화에 좋다.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과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더 큰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다만, 장기적인 공복 운동은 체내 단백질을 에너지로 쓸 수 있어 근육 손실의 위험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