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다산네트웍스 합작법인 설립…'온디바이스 AI 생태계 구축'

김평화 2024. 5. 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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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국내 통신 장비 기업인 다산네트웍스와 온디바이스 AI(기기 내부에서 구현하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

딥엑스 측은 "시스템 반도체는 칩 개발도 중요하지만 각 응용 분야나 고객사가 원하는 형태의 하드웨어 모듈 및 응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종 고객사에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반도체 개발사의 칩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최종 응용 분야에 맞는 모듈 제조와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파트너사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합작법인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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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솔루션, 딥엑스 제품 공급 위한 토대 마련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딥엑스가 국내 통신 장비 기업인 다산네트웍스와 온디바이스 AI(기기 내부에서 구현하는 AI)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합작법인(JV)을 설립했다.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왼쪽)과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3일 경기도 판교 딥엑스 본사에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념 사진을 찍은 모습 / [사진제공=딥엑스]

딥엑스는 3일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김녹원 딥엑스 대표이사와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DX솔루션'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DX솔루션은 딥엑스가 개발한 AI 반도체 제품을 국내 여러 응용 분야 관련 시장에 신속하게 공급, 기술 레퍼런스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딥엑스가 양산하는 칩을 활용한 응용 모듈이나 소프트웨어를 개발, 최종 고객사를 지원하는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식이다.

딥엑스 측은 "시스템 반도체는 칩 개발도 중요하지만 각 응용 분야나 고객사가 원하는 형태의 하드웨어 모듈 및 응용 소프트웨어를 통해 최종 고객사에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반도체 개발사의 칩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최종 응용 분야에 맞는 모듈 제조와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파트너사 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합작법인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다산네트웍스는 네트워크 및 전장 기술을 선보이는 기업이다. 글로벌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시스템온칩(SoC)을 기반으로 자동차 및 네트워크 시스템 산업에 필요한 하드웨어 모듈과 응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시장에 공급, 글로벌 AP 및 SoC 회사에 역 라이선스를 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노하우와 기술력을 쌓고 있다.

김녹원 대표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크기가 방대하지만 응용 분야별로 시장 요구가 다변화돼 있어 시장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공략하려면 파트너와 협력하는 것이 필수"라며 "고객에게 최고의 기술, 제품, 양질의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구축 파트너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협력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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