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당대표 출마 고민…남은 도전 2027년 대선”

윤상호 2024. 5. 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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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 전 의원은 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금 굉장히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나 같은 철학을 갖고 보수정당에서 정치를 해온 사람이 이번 전당대회에 도전하는 게 당의 변화를 위해 진짜 의미가 있나. 그런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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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룰 개정과 출마 여부 관계없어…당 방침 따른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019년 10월 8일 국회에서 국정감사를 하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유 전 의원은 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지금 굉장히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나 같은 철학을 갖고 보수정당에서 정치를 해온 사람이 이번 전당대회에 도전하는 게 당의 변화를 위해 진짜 의미가 있나. 그런 차원에서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는 당의 얼굴이자 상징을 뽑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볼 때 국민의힘이 진짜 반성하고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할 수 있는 사람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룰 개정과 출마 여부가 관련 있냐는 질문에 “룰 개정과 내 출마는 아무 관계가 없다”며 “룰은 당에서 정하는 거니까 따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 선거 도전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내게 남은 도전은 오는 2027년 대선 딱 하나다”라며 “당의 변화를 위해서 이번 전당대회가 중요한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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