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분기 최대 이익' 현대코퍼레이션 4.10%↑

김대현 2024. 5. 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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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 현대코퍼레이션의 주가가 7일 강세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의 1분기 매출액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과 제품 가격 하락으로 매출 비중이 큰 승용부품, 석유화학, 철강 부문 외형이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28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최대 영업이익이며 이익률은 1.7%다. 수익성 레벨이 과거 1% 초반에서 벗어나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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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상사 현대코퍼레이션의 주가가 7일 강세다. 이날 오전 9시53분 기준 현대코퍼레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730원(4.10%) 오른 1만8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의 1분기 매출액은 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9% 감소했다. 원자재 가격과 제품 가격 하락으로 매출 비중이 큰 승용부품, 석유화학, 철강 부문 외형이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280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9.2% 증가했다. 분기 기준으로 최대 영업이익이며 이익률은 1.7%다. 수익성 레벨이 과거 1% 초반에서 벗어나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변화가 실적에 유리한 방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북미 투자 증가 수혜와 함께 옛 소련권 국가 모임인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서의 비즈니스 확대가 실적 우상향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중장기적으로 분쟁 종료 시 복구 사업 관련 수혜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기존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이 꾸준히 개선되었고 신규 사업 투자 여력도 충분히 확보된 상황"이라며 "과거에도 자동차 부품 관련 인수합병(M&A)을 적극적으로 검토했던 사례를 고려한다면 향후에도 기존 사업과 연계될 영역으로 확장을 예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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