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례, ‘사이다’ 각성했다…‘세자가 사라졌다’ 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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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MBN)에서 배우 유세례가 극 중 각성한 모습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유세례는 지난 4~5일 방송된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자애로운 중전 윤씨 역으로 등장해 절박함이 묻어나는 독기를 보여줬다.
여리고 눈물 많던 중전은 해종(전진오)이 혼수상태가 된 이후 180도 달라졌다.
사통하는 사이인 대비 민씨(명세빈)와 어의 최상록(김주헌)의 간계에 빠져 제 손으로 남편을 해한 꼴이 되자 중전은 악에 받쳐 대비 일당에게 반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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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MBN)에서 배우 유세례가 극 중 각성한 모습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유세례는 지난 4~5일 방송된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자애로운 중전 윤씨 역으로 등장해 절박함이 묻어나는 독기를 보여줬다. 이전 전개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두려워하던 시어머니에게 주눅들지 않고 남편과 두 아들을 지키기 위해 초인적인 힘을 냈다.
여리고 눈물 많던 중전은 해종(전진오)이 혼수상태가 된 이후 180도 달라졌다. 사통하는 사이인 대비 민씨(명세빈)와 어의 최상록(김주헌)의 간계에 빠져 제 손으로 남편을 해한 꼴이 되자 중전은 악에 받쳐 대비 일당에게 반기를 들었다. 남편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악전고투를 이어갔다.
특히 최상록이 해종을 돌보려 다가서자 내금위장에게 “대사헌이 전하의 털끝 하나라도 위해를 가하려 하면 그 즉시 베어라”라고 외치는 장면이나 대비와의 독대에서 눈물이 고인 채 입술을 덜덜 떨면서도 상대를 노려보는 독기어린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유세례가 그려낸 중전의 광속 행보는 작품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애처롭고 안쓰럽던 중전의 모습에 머물지 않고 단호하고 강인한 국모로 거듭나는 다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극적인 감정 전달은 물론 세밀한 표현력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향후 그의 활약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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