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대한산업공학회와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 개최

이정윤 2024. 5. 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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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는 대한산업공학회와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LG CNS는 수학적최적화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경연대회를 추진했다.

장민용 LG CNS D&A사업부장(상무)은 "이번 경연대회가 최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LG CNS는 축적해온 최적화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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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직원들이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 경연대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LG CNS]

LG CNS는 대한산업공학회와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LG CNS는 수학적최적화 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경연대회를 추진했다. 수학적최적화는 현재 보유한 자원과 조건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해 최대 효율을 내는 최적의 대안을 찾아내는 기술을 의미한다.

최적화 그랜드 챌린지 2024의 주제는 '묶음배송 최적화: 묶어라 보내라 싸게 빠르게'다. 묶음배송은 배달 기사가 한번에 2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는 것을 뜻한다. 경연 참가자들은 음식 주문을 배달 기사들에게 할당하고, 기사별로 가장 효율적인 묶음배송 경로를 설정하는 자신만의 알고리즘을 만들어 경쟁하게 된다.

경연대회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이날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유학생도 참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묶음배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개발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개발한 알고리즘을 하루 한차례 업로드 할 수 있다. 제출한 알고리즘에 대한 점수와 순위는 매일 낮 12시마다 대회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리더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가는 LG CNS의 최적화 전문가와 경연운영위원회 자문 교수진들이 사전 구현한 평가 모델을 기반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경연대회 동안 리더보드 점수와 순위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지속 고도화하며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 등 3단계로 진행된다. 예선은 8월 초순까지 진행되며, 마감 다음 날 정오에 공개되는 리더보드 상위 20~30개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이후 9월 진행되는 본선에서 리더보드 점수를 기준으로 결선에 진출할 10개팀이 가려진다. 결선 기간은 10월이다. 결선 참가자들은 구현한 알고리즘에 대해 10월 중 대한산업공학회 주관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를 진행한다. 최종 우승팀은 결선 마감일의 리더보드 점수에 발표 점수를 합산해 확정된다.

경연 대회 총상금은 3000만원이다. LG CNS는 결선에 오른 10개팀에게 대상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등 상금을 지급하며, 본선·예선 참가자들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LG CNS는 최종 순위 상위 4개팀에 한해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도 부여한다.

한편, LG CNS는 산학협력을 통해 최적화 전문가도 지속 양성·발굴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연세대학교와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LG CNS가 연세대 대학원에 개설하는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는 데이터 분석가 및 최적화 전문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석사 과정생들은 학위 취득 후 LG CNS 취업을 보장받는다.

장민용 LG CNS D&A사업부장(상무)은 "이번 경연대회가 최적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LG CNS는 축적해온 최적화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가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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