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 떨어진 돌에 버스 천장 뚫려… 3명 다쳐

최예슬 2024. 5. 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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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달리던 버스 천장에 갑자기 돌이 떨어져 승객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12시50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 인근 암산에서 지름 50㎝ 크기의 돌이 관광버스로 떨어져 천장이 뚫렸다.

JTBC에 따르면 울릉군청 관계자는 "성인 2명과 중학생 1명 등 3명이 무릎과 손, 어깨 등을 다쳐 인근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는 퇴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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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울릉도 거북바위 붕괴로 수백t의 낙석이 쏟아진 모습.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울릉도에서 달리던 버스 천장에 갑자기 돌이 떨어져 승객 등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 오후 12시50분쯤 경북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 인근 암산에서 지름 50㎝ 크기의 돌이 관광버스로 떨어져 천장이 뚫렸다. 이 사고로 낙석 파편에 맞거나 놀란 승객 3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JTBC에 따르면 울릉군청 관계자는 “성인 2명과 중학생 1명 등 3명이 무릎과 손, 어깨 등을 다쳐 인근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현재는 퇴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전날부터 내린 비와 강풍의 영향으로 낙석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울릉도는 해안선이 짧고 산세가 험한 지형 탓에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낙석 사고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에도 북면 현포리 일주도로 구간에서 산사태로 흙과 돌이 도로에 쏟아졌다.

그다음 달인 지난해 10월에도 서면 남양리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완전히 무너지며 50t가량의 낙석이 20~30대 관광객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1명이 머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20대 여성 1명과 30대 남성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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