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화) 데일리안 출근길 뉴스] '정치하는 대통령' 약속한 尹, '소통 행보' 착착 [정국 기상대] 등

유정선 2024. 5. 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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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소통 행보'에 속도가 부쩍 붙은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4·10 총선 참패 후 "더 낮은 자세로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겠다"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등의 약속을 하며 '불통 이미지' 걷어내기에 본격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국정 운영 기조 및 정책 추진 상황과 향후 3년 국정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한 뒤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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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의 신임 비서실장 임명 발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영수회담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

▲'정치하는 대통령' 약속한 尹, '소통 행보' 착착 [정국 기상대]

윤석열 대통령의 '소통 행보'에 속도가 부쩍 붙은 모습이다. 윤 대통령은 여당인 국민의힘의 4·10 총선 참패 후 "더 낮은 자세로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겠다"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등의 약속을 하며 '불통 이미지' 걷어내기에 본격 돌입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하루 앞둔 오는 9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이자, 2022년 8월 취임 100일 계기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올해 초에는 신년 기자회견을 별도로 하지 않고 KBS와의 특별 대담으로 새해 구상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집무실에서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국정 운영 기조 및 정책 추진 상황과 향후 3년 국정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한 뒤 브리핑룸으로 이동해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시작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알고 싶어하는 부분과 오해하고 있는 부분을 직접 설명드리고자 하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하는 것"이라며 "자유롭게 질문을 받을 것이고, 주제에 대한 제한은 없다"고 했다.

▲이재명 팔짱 낀 김혜경…2년3개월 만에 공개 행사 참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약 2년 3개월 만에 공식 일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4일 이 대표와 함께 인천 계양구 경인교대에서 열린 인천 어린이 놀이 축제와 계양아라온 행사에 참석했다.

김씨의 이날 활동은 이 대표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김씨는 이 대표와 손을 잡고 팔짱을 끼고 걸으며 일정 내내 함께했다.

이 대표는 행사를 마친 뒤 "부부가 행사장에 나와본 건 대선 끝나고 처음"이라며 "2년이 훨씬 넘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씨는 이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수행비서를 통해 법인카드로 식사비 등을 결제하도록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2022년 2월 사과 기자회견을 한 뒤 공개 활동을 자제해 왔다.

▲경희의료원 "경영난 심각…급여 중단·희망퇴직 고려"

경희대병원 등을 산하에 둔 경희의료원이 경영난으로 인해 다음 달부터 급여 지급을 중단하거나 희망퇴직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주형 경희의료원장은 지난달 30일 교직원들에 보낸 이메일에서 "개원 이래 최악의 경영난으로 의료원의 존폐 가능성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원장은 "현재 상황이 이어질 경우 개인 급여 등 비용 지급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당장 올해 6월부터 급여 지급 중단과 더불어 희망퇴직을 고려해야 할 정도로 절체절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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