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벌써 '손주 바보'…"며느리 황보라와 병원 동행, 내 코 닮아" (회장님네)[종합]

김수아 기자 2024. 5. 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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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용건이 첫 손자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인순이가 손주가 본인 인생보다 우선이 되는지 묻자 김수미는 "예쁜 손주에 반해서 내가 더 젊어지고 활기가 생긴다. 그리고 딸 키우는 것보다 손주가 더 예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모종 심기를 끝내고 김용건, 김수미, 인순이는 실내로 이동해 대화를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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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김용건이 첫 손자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서는 인순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인순이와 5년여 만에 만난 김수미는 딸의 근황을 궁금해했고, 인순이는 30살이 된 딸이 재작년에 결혼했지만 아직 아이는 없다고 알렸다.

김수미가 "손주가 생기면 인생이 달라진다. 새로운 삶이 열린다"라고 말하자 인순이는 "우리 동네는 걱정이 많더라. 손주를 봐야 돼? 아니면 내 인생은?"이라는 고민을 털어놨다. 

인순이가 손주가 본인 인생보다 우선이 되는지 묻자 김수미는 "예쁜 손주에 반해서 내가 더 젊어지고 활기가 생긴다. 그리고 딸 키우는 것보다 손주가 더 예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인순이는 "손주를 봐줘야 하는지 은근히 걱정하고 있었다"고 말하자 김수미는 시간이 생기면 잠깐씩 봐주는 거라고 충고했다.

갑자기 인순이는 "손주가 '할머니는 왜 이렇게 짧은 바지 입고 춤 추고 노래하냐'고 하면 어떡하냐"며 걱정을 드러내자 김수미는 "3~4살 되면 다 안다"고 안심시켰다.

그런가 하면, 인순이가 곧 할아버지가 되는 김용건에게 소감을 묻자 김용건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설렘이 있다. 날짜가 거의 다 됐다. 출산일이 한 달 정도 남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며느리 황보라와 함께 병원도 갔다고 밝힌 김용건은 "원장님도 뵙고 얘기도 들었다. 얼굴 윤곽이 잡혀 있는 사진을 봤는데 정말 신기하고 코만 보이더라. 그래서 '내 코를 닮았나?' 웃으면서 얘기를 했다"고 벌써부터 팔불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모종 심기를 끝내고 김용건, 김수미, 인순이는 실내로 이동해 대화를 이어 갔다.

김용건은 인순이의 앞으로의 공연 계획에 대해 물었고, 인순이는 6월까지 '골든걸스'의 콘서트를 알렸다.

인순이는 지난 1월 종영한 KBS 2TV '골든걸스'에서 박진영 프로듀서 아래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와 4인조 걸 그룹을 결성했다.

이를 들은 김용건은 김수미와 공연을 보러 가겠다고 약속했다.

사진=tvN STORY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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