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지사 합천군 집중호우 침수피해 지역 주민 위로

강민한 2024. 5. 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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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전날 내린 비로 침수 피해를 당한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 현장을 6일 방문해 피해복구상황을 점검 했다.

도에 따르면 침수가 발생한 5일 자정 기준 합천군의 강우량은 59.6mm로 경남 평균 강우량인 86.1mm보다 적은 양이었으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또 양산마을에 대해서도 장마철을 대비해 철저한 복구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피해주택을 방문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과 면담하고 철저한 피해조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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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양산마을 방문 침수 재발 방지 지시
피해주민 위로와 철저한 조사, 복구 약속
6일 박완수 경남지사(오른쪽 두번째)가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 침수피해현장을 찾아 김윤철 합천군수(왼쪽 두번째) 등 관계자에게 긴급 복구를 당부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전날 내린 비로 침수 피해를 당한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 현장을 6일 방문해 피해복구상황을 점검 했다.

도에 따르면 침수가 발생한 5일 자정 기준 합천군의 강우량은 59.6mm로 경남 평균 강우량인 86.1mm보다 적은 양이었으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피해는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국도 제14호선 함양~창녕 간 건설공사 시 설치한 임시도로(가도)가 유속 흐름을 방해해 하천이 월류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경남도와 합천군은 밤사이 55명의 주민을 마을회관으로 긴급대피시켰으며 추가 월류를 방지하기 위해 가도 일부를 철거했다.

6일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와 김윤철 합천군수(오른쪽)가 전날 내린 비로 침수 피해를 당한 합천군 대양면 양산마을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이날 현장을 찾은 박 지사는 이번 침수 원인인 교각의 유속 방해 사례가 더 있는지 모든 공사 현장에 대해 조사하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또 양산마을에 대해서도 장마철을 대비해 철저한 복구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피해주택을 방문해 주민과 자원봉사자들과 면담하고 철저한 피해조사를 약속했다.

이에 도는 이재민들을 합천군 친환경문화센터에서 보호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먼저 정확한 손해사정을 지원하고, 이후 신속히 피해를 복구한다는 방침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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