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학생 1만2000여명 학번·이메일 등 개인정보 유출

성윤수 2024. 5. 6.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익대학교 학생 1만2000여명의 개인정보가 다른 학생들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익대는 지난 2일 공학계열 재학생과 휴학생 1만2367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메일로 다른 학생들에게 발송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익대학교 학생 1만2000여명의 개인정보가 다른 학생들에게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익대는 지난 2일 공학계열 재학생과 휴학생 1만2367명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메일로 다른 학생들에게 발송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일 연구활동 종사자 안전교육 관련 업무처리 과정에서 교육 미이수자(6338명)에게 교육 이수 안내 메일을 보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공과대학·건축도시대학·캠퍼스자율전공·과학기술대학·게임학부·대학원 공학계열 재학생과 휴학생은 온라인에서 의무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학교 측이 미이수 학생들에게 교육을 이수하라고 메일을 보내면서 2024년 1학기 학부와 대학원생 명단 파일이 함께 첨부됐다.

유출된 정보는 교육대상자인 1만2367명의 캠퍼스와 학과명, 학번, 이름, 학년, 학적, 이메일 등 10개 항목이다.

대학 측은 이후 피해 학생들에게 메일을 보내 이 사실을 알리고 사과했다.

대학은 사과문에서 “유출 사고를 인지한 지난 3일 즉시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팀을 구성해 절차에 따라 철저하게 조사했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발송된 메일을 회수·파기하고 있다”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전 구성원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더욱 개선하고 향후 유사한 침해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