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동문행사 갔다가...100명 집단 식중독

박근아 2024. 5. 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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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명문대학인 칭화대 동문 100여명이 지난달 말 개교 기념 행사에 참석해 학교 인근 식당에서 회식을 했다가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고 중국 신황허뉴스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28일 열린 칭화대 113주년 개교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동문 중 129명은 대학 동남문 밖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이 중 102명이 구토와 설사, 근육통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당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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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중국 명문대학인 칭화대 동문 100여명이 지난달 말 개교 기념 행사에 참석해 학교 인근 식당에서 회식을 했다가 집단 식중독에 걸렸다고 중국 신황허뉴스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6~28일 열린 칭화대 113주년 개교기념일 행사에 참석한 동문 중 129명은 대학 동남문 밖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이 중 102명이 구토와 설사, 근육통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재료과 1989학번 26명, 화공과 2000학번 60명, 컴퓨터과 2004학번 35명 등으로, 60세가 넘은 노인도 포함되어 있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베이징 하이뎬구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사건에 대해 파악하고 지난 3일 밤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식당은 2004년 문을 연 광둥요리 전문점으로 알려졌다.

동문들은 "식당이 사과 없이 식비 일부만 환불했고, 의료비 등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항의의 목소리를 높였다.

식당은 현재 영업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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