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임진각 매장 운영 사업자 공모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8월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태어나는 임진각 매장 운영 사업자를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임진각 건물이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감안, 이에 걸맞는 특화 콘텐츠를 제안하는 매장 운영사업자를 최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임진각은 지난해 8월부터 공사비 약 60억원을 투자, 리모델링 공사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8월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태어나는 임진각 매장 운영 사업자를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한 사업제안서 공모는 29일까지로, 자세한 정보는 나라장터(www.g2b.go.kr) 또는 경기관광공사 누리집(www.gt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진각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건물로 리모델링 후 연면적은 총 2358㎡(약 713평)이다.
공사에 따르면 공모는 제안사가 ‘임대공간’과 ‘업종’을 해당 건축용도 내에서 자유롭게 제안 할 수 있다. 운영사업자는 공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선정한다. 공사는 임진각 건물이 갖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감안, 이에 걸맞는 특화 콘텐츠를 제안하는 매장 운영사업자를 최우선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임진각은 지난해 8월부터 공사비 약 60억원을 투자, 리모델링 공사 중이다.
공사는 임진각을 평화누리 관광지 내 상징성·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보하고, 엔데믹 이후 국내외 관광객의 DMZ 유치 거점으로 활성화 하고자 1년 여간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왔다.
임진각 관광지 내 유휴부지 개발, DMZ 평화순례길 출발지, 민통선 내 캠프그리브스 확대개방 등 임진각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와 콘텐츠가 확충됨에 따라 향후 임진각의 위상과 공간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 질 것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임진각은 1972년에 한국 전쟁의 아픔과 분단의 현실을 기리고 남북 이산가족들의 잠재적 만남의 장소 활용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평화와 희망의 상징이자 역사적인 장소로 여겨지는 건축물로 공사가 2004년 매입해 다양한 편의시설을 입점시켜 운영해 왔다.
조원용 사장은 “임진각 평화누리에 대한 이해와 미래 지향적 비전을 잘 담아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자를 동반자로 삼아, 임진각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中서 판다 쏙 빼닮은 ‘판다견’ 화제…동물학대 논란도
- “범죄도시 해도해도 너무하다”…영화계서 터진 쓴소리
- 아동음란물 전시에 ‘어린이 런치세트’… 분노 확산
- “후지산 전망 가리기로 했다”… 日 극단적 조치 왜?
- 공짜로 준다는 데 25년 방치된 독일 별장… 주인 정체가?
- 용산 ‘채상병 특검법 고민되네…’ 신중 모드
- “눈앞에 희망 두고…LA경찰 총격에 숨져” 아들 잃은 父 분노
- “뚱뚱하다” 비웃고, 바가지 씌우곤 “물가 올랐다”…K관광 민낯
- 尹대통령 “어린이 만나는 일 항상 설레”…청와대로 360명 초청
- “저출산 맞냐?” 키즈카페 직원, 아이들 얼굴 올리며 ‘막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