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훨씬 나았다' 고군분투한 손흥민, 英 매체 대부분 '잘했다'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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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에서 리그 17호 골을 신고한 손흥민이 영국 매체로부터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리버풀에 2-4로 패했다.
영국 '90min' 역시 "토트넘 선발 공격수 중 단연코 가장 바빴다. 노력이 마땅한 후반전이었다"라며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7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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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리버풀전에서 리그 17호 골을 신고한 손흥민이 영국 매체로부터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6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를 치른 토트넘이 리버풀에 2-4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뉴캐슬유나이티드전 이후 4연패를 기록했고, 4위 애스턴빌라와 승점차를 좁히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날도 홀로 고군분투했다. 전반전에는 원톱으로 나섰지만 버질 판다이크, 자렐 아모릴 퀀사에게 막혀 이렇다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전 전체 페널티 지역 볼터치가 두 번뿐 일 정도로 동료들의 지원도 받지 못했다. 전방에서 고립된 손흥민이 딱히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돌격 대장'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왼쪽으로 위치를 옮긴 손흥민은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차이를 만들어냈다. 홀로 5개의 돌파를 성공시키며 리버풀의 수비를 흔들었다. 후반 31분에는 히샤를리송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마무리로 리그 17호 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전 5경기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리버풀 킬러'로서 면모를 이어가는데도 성공했다.
영국 매체들도 손흥민에게 좋은 평가를 내렸다. 영국 '풋볼 런던'은 평점 6점을 주며 "처음에는 판다이크와 콴사를 괴롭히지 못했다. 왼쪽으로 자리를 옮긴 뒤 훨씬 나아졌고, 여러 차례 좋은 돌파로 리버풀의 수비라인에 문제를 일으켰다. 히샤를리송의 패스도 득점으로 연결했다"라고 적었다.
영국 '90min' 역시 "토트넘 선발 공격수 중 단연코 가장 바빴다. 노력이 마땅한 후반전이었다"라며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높은 7점을 매겼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줬다. 선발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였다. 나머지는 대부분 4점과 5점 그쳤다. 리버풀의 4골이 모두 나왔던 토트넘의 왼쪽 수비를 받은 에메르송은 3점으로 최저점을 받았다.
다만 손흥민의 활약에 아쉬운 평가를 내린 매체도 있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5점을 주며 "토트넘에 늦은 희망을 주기 위해 득점했지만 센터포워드로서 효과가 없었다. 공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왼쪽에서 경기하는 게 더 편안하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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