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플로팅 크리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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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Gravity)'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지구로부터 600㎞ 떨어진 우주에서 허블망원경 수리 작업을 하던 주인공은 폭파된 인공위성 잔해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우주정거장 공급라인이 끊긴 다른 대원들은 영원한 우주의 미아가 돼버립니다.
특수장비를 갖춘 우주복은 100억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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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비티(Gravity)’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지구로부터 600㎞ 떨어진 우주에서 허블망원경 수리 작업을 하던 주인공은 폭파된 인공위성 잔해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우주정거장 공급라인이 끊긴 다른 대원들은 영원한 우주의 미아가 돼버립니다. 생명줄이 끊어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특수장비를 갖춘 우주복은 100억을 호가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비싸고 고급 소재로 만든 완벽한 옷을 입었다 해도 생명줄이 끊어지면 우리는 우주에서 둥둥 떠다니는 존재가 됩니다.
코로나19 이후 생긴 신조어 중에 ‘플로팅(floating) 크리스천’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플로팅은 공중이나 물에 떠 있다는 의미로 어딘가에 매이지 않고 자신의 편의에 따른 신앙생활을 한다는 부정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매이지 않으면 자유롭겠지만 주님 안에 붙들려 있지 않으면 거친 세상의 파도에 휩쓸려 갈 수 있습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제자들을 향한 주님의 권면을 명심해야 합니다. 떠다니는 크리스천이 되지 마십시오. 주님 안에 온전히 거하십시오.
안광복 목사(청주 상당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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