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베테랑 김해란, 은퇴 결정 "사랑받는 리베로로 살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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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리베로' 김해란(40·흥국생명)이 코트를 떠난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구단은 5일 "김해란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김해란은 구단을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은퇴 결정이 쉽지는 않았다. 그동안 많이 응원해주신 팬들과 선수 생활을 지원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리베로 김해란으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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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리베로’ 김해란(40·흥국생명)이 코트를 떠난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구단은 5일 "김해란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김해란은 구단을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은퇴 결정이 쉽지는 않았다. 그동안 많이 응원해주신 팬들과 선수 생활을 지원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리베로 김해란으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16시즌 여자배구 최초로 1만 수비를 달성, 2023-24시즌까지 1만1003개의 디그를 기록했다.
마산제일여고를 졸업한 뒤 2002년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김해란은 KGC인삼공사(현 정관장)를 거쳐 2017-18시즌부터 흥국생명에서 뛰며 2018-19시즌 첫 우승도 맛봤다. 출산 직후 복귀 한 2022-23시즌에도 35경기 출전해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흥국생명은 "무릎 통증으로 더 이상 뛰기 어렵다는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했다. 그동안 팀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김해란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은퇴 후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수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제2의 배구 인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울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김해란 은퇴식은 2024-25시즌 홈 인천삼산체육관에서 김연경 등 선수들과 홈팬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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