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제1야당 SNS 책임자 체포…내무장관 동영상 조작 혐의

임춘한 2024. 5. 5. 13: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에서 총선이 6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1야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책임자가 내무장관 동영상을 조작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연방의회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 SNS 책임자인 아룬 레디가 체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증거물 확보 위해 전자기기 압수

인도에서 총선이 6주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1야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책임자가 내무장관 동영상을 조작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아미트 샤 인도 연방정부 내무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연방의회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 SNS 책임자인 아룬 레디가 체포됐다. 레디는 아미트 샤 연방정부 내무장관 동영상을 조작해 인도국민당(BJP)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헌법상 하층계급과 가난한 이들에게 부여된 교육과 일자리 등에 대한 혜택을 폐지하겠다고 말한 것처럼 보이도록 했다.

INC는 레디가 동영상 조작에 연루돼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디지털 증거물 확보를 위해 레디의 전자기기를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9일 문제의 동영상 조작 혐의로 INC 당원 1명을 체포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