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어린이날 맞아 임직원 가족 650명에 '클래식 공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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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02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해 임직원 가족 650여명을 대상으로 클래식 콘서트 관람을 선물했다.
5일 KT는 전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 임직원 가족 650여명을 초청해 '마음을 담은 클래식 콘서트' 관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특별히 토요일 오전으로 콘서트 시간을 변경하고 평일 콘서트 관람이 어려웠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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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자녀 있는 임직원 대상 토요일에 초청
KT가 102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해 임직원 가족 650여명을 대상으로 클래식 콘서트 관람을 선물했다.
5일 KT는 전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 임직원 가족 650여명을 초청해 '마음을 담은 클래식 콘서트' 관람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음을 담은 클래식 콘서트는 2021년부터 임직원 가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문화 나눔 사업이다. 클래식 음악 공연과 이벤트로 구성되며 평일 오전에 진행하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KT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특별히 토요일 오전으로 콘서트 시간을 변경하고 평일 콘서트 관람이 어려웠던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KT는 참석한 임직원 자녀에게 버블 막대 등 깜짝 선물과 함께 동화극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배우들과의 포토타임도 마련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박희진씨는 "가족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편하게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클래식 곡의 히스토리와 비하인드를 곁들인 콘서트 가이드의 해설을 이야기하듯 쉽게 들을 수 있어 마치 한편의 동화를 보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T는 문화 나눔 실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2009년부터 300회 이상 진행한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으로 고품격 클래식 연주를 선보여왔으며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예술의전당에서 시행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도 34회 동안 진행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에 시각장애인들을 초청해 공연 관람을 지원하고, 시각장애인들이 공연 관람을 마친 후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트업 '브라비' 소속 청년 예술가들과 수도권과 전국 각 지역 본부로 찾아가는 '런치 콘서트'도 시행하고 있다. 점심시간에 열리는 이 콘서트는 수도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예술과 문화 혜택을 누릴 기회가 적은 지방본부 임직원들에게 활력 충전이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단장은 "15년 동안 진행해 온 KT의 문화 나눔 활동이 대한민국 문화 예술 후원 활동에 작은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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