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트 똑똑하게 입는 방법
김소연 2024. 5. 5. 00:00
발랄하고 경쾌하게, 때로는 우아하게! 스커트의 다채로운 면면.
「 MICRO MINI SKIRT 」
지난 2022 S/S 시즌 미우치아 프라다가 쏘아 올린 마이크로 미니스커트의 열풍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된다. 특히 벌룬 디자인은 걸코어 트렌드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 짧은 길이가 부담스럽다면 이너 쇼츠를 레이어링하거나 컬러 스타킹을 매치해보자.
「 MIDI PENCIL SKIRT 」
미디스커트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과 생업에 뛰어든 여자들의 ‘전투복’으로 이용됐다. 이 때문일까? 이후 오랜 세월 오피스 우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특히 펜슬 라인!). 하지만 이제 미디스커트는 더 이상 오피스 우먼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관능적인 무드의 톱과 함께라면 파티 룩으로도 손색없고, 티셔츠나 스웨트셔츠를 더하면 캐주얼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 MAXI SKIRT 」
이번 시즌을 대표하는 빅 트렌드인 1990년대 미니멀리즘을 위한 머스트해브 아이템, 맥시스커트. 캐럴린 베셋 케네디처럼 세련된 롱앤린 실루엣을 구사하고 싶다면 모던하고 미니멀한 톱을 선택하자. 탱크톱과 같은 1990년대 감성의 아이템을 매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FULL SKIRT 」
1947년 무슈 디올에 의해 창조된 풀 스커트는 당대 레이디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후 우아함의 상징이 됐다. 이번 시즌의 디올처럼, A라인이 그려내는 우아함과는 상반되는 모던한 디자인의 톱을 믹스매치하는 것이 동시대적이다.
「 MINI SKIRT 」
1960년대에 태어나 여자들의 다리에 자유를 선사한 미니스커트. 혹시 아직도 미니스커트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체크 패턴의 테니스 스커트를 선택해 프레피 무드로 즐겨보자. 관능미는 덜어내고 사랑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을 테니!
Copyright © 코스모폴리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코스모폴리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