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흥민 아니라 ‘아들’…찰로바의 ‘간증’ 세레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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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선수 트레보 찰로바(25)의 세레모니가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찰로바는 전반 24분 코너 갤러거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 지으며 토트넘의 골문을 흔들었다.
찰로바의 득점으로 앞서간 첼시는 후반 27분 니콜라 잭슨의 추가 헤더 골로 승기를 잡았다.
찰로바의 이날 세레모니 구호는 2021년에도 등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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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 선취골 넣은 뒤 세레모니
“난 여호와의 아들”
첼시 선수 트레보 찰로바(25)의 세레모니가 전 세계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찰로바는 전반 24분 코너 갤러거의 프리킥을 헤더로 연결 지으며 토트넘의 골문을 흔들었다. 팀에 선제골을 안긴 그의 파란 유니폼 안엔 ‘여호와의 아들’(Jehovah’s Son)을 아로새긴 흰 러닝셔츠가 있었다. 여호와는 하나님을 일컫는 영어 고유 명사다.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첼시는 토트넘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찰로바의 득점으로 앞서간 첼시는 후반 27분 니콜라 잭슨의 추가 헤더 골로 승기를 잡았다. 리그 3경기 만에 거둔 승리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찰로바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왼쪽 풀백으로 나선 마르크 쿠쿠렐라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찰로바는 경기를 마친 뒤에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난 예수 이름으로 뛴다(In JESUS name I play)”며 세레모니 사진을 공유했다. 그의 게시물엔 오후 7시 기준 6만 개에 가까운 ‘좋아요’ 반응이 달렸다.
찰로바의 이날 세레모니 구호는 2021년에도 등장했었다. 축구 선수들이 ‘꿈의 무대’라 평가하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골을 넣은 뒤 그는 X에 “여호와의 아들”이란 문장과 기도 세레모니 사진을 함께 걸었다. 찰로바는 같은 해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트로피를 들어 올렸을 당시 “여호와께선 위대하시다, 이런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하다”는 고백도 남겼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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