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민테크' 코스닥 상장...상반기 3개 지역 기업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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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유성구 탑립동에 위치한 ㈜민테크가 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만 대전지역 기업 중 한빛레이저(1월), 코셈(2월)에 이어 세 번째 상장이다.
민테크의 코스닥 상장으로 대전 소재 상장기업 수는 57개 사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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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유성구 탑립동에 위치한 ㈜민테크가 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에만 대전지역 기업 중 한빛레이저(1월), 코셈(2월)에 이어 세 번째 상장이다.
민테크는 2015년에 설립된 배터리 및 에너지 저장장치 진단 기술 전문 기업으로 3세대 배터리 진단 기술을 국내 최초로 상용화해 국내 EIS 배터리 진단 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민테크의 코스닥 상장으로 대전 소재 상장기업 수는 57개 사로 늘었다. 이는 6대 광역시 중 인천(93개)과 부산(81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것이다.
대전시는 창업부터 상장까지 이어지는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오는 2030년까지 상장기업 100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일 한국거래소, KAIST와‘대전 유망기업 상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상장(IPO) 지원센터 운영, 상장 시기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지역 유망기업 발굴 및 상장 활성화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존 상장기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신규 상장기업 발굴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보다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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