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 파운드리 파이토리서치, 시드 투자 완료

김지방 2024. 5. 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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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초의 종묘 파운드리 파이토리서치가 시드투자를 완료했다.

올 2월 설립된 파이토리서치는 설립 2개월 만에 벤처투자회사인 크립톤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전북 창조경제 혁신센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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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톤 MYSC 전북창경 “한국 농업의 혁신”

한국최초의 종묘 파운드리 파이토리서치가 시드투자를 완료했다. 올 2월 설립된 파이토리서치는 설립 2개월 만에 벤처투자회사인 크립톤과 엠와이소셜컴퍼니(MYSC)/전북 창조경제 혁신센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파이토리서치(대표 김연준)는 바이러스 없는 우량 종묘를 차세대 조직배양 공정을 통해 OEM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작물의 모종이 고품질, 무병묘 형태로 생산되는 ‘시들링 파운드리’ 공정을 적용한 생산 방식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파이토리서치는 창업 예비단계인 2023년 농협중앙회와 청년재단에서 주최한 농식품분야 최대 데모데이인 NHarvestX에서 대상을 받았고, 2023년 생애 최초 청년창업 지원 사업에서도 최고 금액을 지원받았다. 현재 과수, 화훼 등 다양한 작물분야에서 20여 품종, 초도 물량 300만주 이상의 종묘 생산을 수주하여 사업을확장중에 있다.

김연준 대표는 “파이토리서치는 농업의 반도체인 종묘 생산에 차세대 조직배양 공정을 적용, 비용 절감과 품질 혁신을 통해 그린바이오 분야 종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성공적인 농식품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청년창업가로서 한국 농어업 분야 성장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투자를 진행한 크립톤 최동은 이사는 “기후 변화로 전염병과 바이러스가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무병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업체가 없다보니 매년 농가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혁신적인 식물 조직 배양 공정과 국내 최대의 조직 배양 배지 레시피를 보유한 파이토리서치가 다양한 무병, 우량묘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들링 파운드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전북 창조경제 혁신센터 강영재 센터장은 “이제 막 설립한 회사인 파이토리서치가 제시하는 사업 방향은 한국 농업의 변화 가능성을 한층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고, 공동투자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 관계자도 “첫 투자자이자 파트너로서 파이토리서치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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