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NC 다이노스와 상생협력 체계 구축

강종효 2024. 5. 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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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2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시정홍보 강화 및 사회공헌 협업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 창원시는 NC 다이노스와 시정홍보 마케팅 개발 등 홍보 협력을 통해 시민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공헌 활동 협업으로 시민 스포츠 관람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사회공헌 확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시정홍보 마케팅 개발 등 홍보 협력 △시민 스포츠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협업 등이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정규시즌 동안 홈구장 내 LED 보드, 전광판 등 광고매체를 활용해 ‘창원국가산단 지정 50주년’ 등 시정 주요 정책을 홍보하고 창원시민의 날을 비롯한 주요 기념일에는 시민 관람 할인 및 소외계층 초청 관람도 추진할 예정이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정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시민과의 소통이 확대되고, 보다 많은 스포츠 관람 기회와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단과 함께 프로스포츠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 코리아합창제 개최... '5개 시·도 8개 합창단' 

기량이 검증된 전국 우수합창팀들이 참여하는 ‘제13회 경상남도 코리아합창제’가 2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 콩스콰이어,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 구미시립합창단, 송파 구립합창단, 나주 시립합창단, 클라시쿠스 합창단, 한국남성 합창단 등 5개 시·도의 8개 합창단, 총 320여명의 합창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전 로비 음악회와 공연 파이널에 전 합창단원의 장대한 연합 연주를 선보여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2012년에 시작한 ‘코리아합창제’는 매년 경남을 포함한 전국의 우수 합창단을 초청해 경남도민들에게 아름다운 합창의 선율을 선사해왔다. 지난 3월 코리아합창제조직위원회(위원장 구자천)를 새롭게 꾸리고 박신화 지휘자를 예술위원장으로 위촉해 품격 높은 문화행사로 기획했다.

행사에 참석한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경남 코리아합창제가 지역의 합창문화를 선도하고 화합과 상생을 도모하는 즐거운 축제가 되고 나아가 경남이 세계적인 합창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제133회 임시회 개회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3일 제133회 임시회를 열고 ‘창원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의회는 이날부터 14일간 임시회 일정에 들어가며 의원발의 조례안 등 26건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창원시가 제출한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창원시는 올해 기정예산 대비 11.85%(4394억원) 증액한 4조1467억원 규모 추경안을 제출했다. 사회복지(887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740억원), 환경(669억원), 교통·물류(659억원), 농림·해양·수산(483억원) 분야 등을 증액했다.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남재욱 위원장, 이원주 부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김이근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추경을 통해 시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봐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순욱, 이천수, 구점득, 오은옥, 권성현, 이우완, 백승규, 김상현 등 8명 의원이 다양한 현안이나 시정 관련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창원시의회 '의료현장 정상화·의료개혁 촉구 건의안' 채택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은 3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등에 의료현장 정상화와 의료개혁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박승엽 의원(양덕1·2, 합성2, 구암1·2, 봉암동)은 이날 열린 제1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료현장 정상화와 의료개혁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건의안에는 정부, 국회, 대한의사협회 등에 △지역·필수의료 인력 확충 △필수-비필수 의료 불균형 해소 △의료사고 특례법 도입 등 안정적 진료환경 조성 △의료파업 철회 △의료정상화 대화 적극 참여 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박승엽 의원은 "우리나라 226곳 기초자치단체 중 98곳이 응급의료 취약지역이며 도내 10곳 군 지역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1명도 없다"며 "아이를 키우는 젊은 부모에게 새벽부터 예약을 대기하는 ‘소아과 오픈런’ 현상은 익숙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덧붙였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등에 보낼 예정이다.

◆경남농협, 양파 수급대책 및 가격안정 방안 논의

경남농협(본부장 조근수)은 2일 합천동부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양파경남협의회(회장 합천동부농협 노태윤 조합장) 소속 농협조합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수급대책과 가격안정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합천군, 함양군, 거창군, 창녕군, 산청군 등 양파주산지 농협 및 수급안정사업 참여농협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파 생육동향과 가격전망 등 정보교류와 향후 양파 수급대책 등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태윤 협의회장은 "최근 잦은 비로인한 병충해 발생이 예상되니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양파 재배교육으로 경남 양파의 품질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양파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에 협의회가 중추적 역할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본부장은 "최근 마늘의 2차생장 및 벌마늘이 많이 발생했는데 본격적인 양파 생육기인 5월에 양파의 병충해 예방 및 수급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수확기에는 양파경남협의회가 앞장서 적정 수매가격 결정·출하조정으로 농가에 도움이되는 양파사업 발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BNK금융그룹, 지역과 함께하는 ESG전략 마련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지난달 30일 BNK금융지주 ESG위원회 결의와 이사 보고를 거쳐 2024년부터 2026년까지의 그룹 ‘중장기 ESG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중장기 ESG 전략’은 기존의 BNK금융그룹의 ‘ESG 전략’ 목표달성에 따른 신규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BNK금융그룹은 신규 전략 수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25주 동안 지주 및 자회사의 담당부서가 공동으로 참여해 Bottom-up 방식으로 진행했다. 

신규 수립한 ‘ESG 전략’은 지난 1월 발표한 ‘중장기 경영 전략’과 일관성을 유지하고 기존의 ESG 경영을 고도화하기 위해 ‘3대 전략 방향’과 ’12개 중점 영역’에 따라 ‘27개 전략과제’를 도출하여 3년간 그룹 ESG 경영의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 과제를 발굴했다.


3대 ‘전략방향’은 BNK금융그룹이 추구하는 E(환경)․S(사회)․G(지배구조)경영을 함축하는 단어를 각각 선택해 ‘녹색금융(Touch Our Planet, 환경을 보호하는 녹색금융 실현)’, ‘상생금융(Touch Our Communities,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금융 확대)’, ‘바른금융(Touch Our Sustainability, 지속가능성을 위한 바른금융 정착)’으로 설정하였으며, 전략슬로건의 ‘Touch’를 활용한 영문과 한글 설명으로 ‘전략방향’을 구체화했다.

부문별 중점영역으로는 ‘녹색금융’ 부문의 △탄소중립 목표달성 추진 △친환경 금융 상품 관리 체계 정착 △친환경 경영 고도화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 참여, ‘상생금융’부문의 △동남권 ESG생태계 구축 △상생·포용 금융 확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 △지역 사회적가치 창출, ‘바른금융’ 부문의 △ESG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ESG 조직 문화 구축 △윤리·준법 경영 체계 정착 △자율적 금융보안 체계로 구분했다.

BNK금융지주 강종훈 그룹경영전략부문장은 "BNK금융그룹은 이번 중장기 ESG전략 마련을 위해 글로벌 ESG 공시 추세와 국내외 평가기관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했고 동남권 ESG 경영 리더로서 역할을 통해 그룹이 가지고 있는 ESG 경영 노하우를 고객사는 물론 지역기업들에게 제공해 동남권 ESG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장기 전략도 구상하고 있다"며 "ESG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들과 같이 성장하는 BNK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환경청, 여름철 재난관리 역량 향상 및 협업방안 토의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최종원)은 3일 대구 달성군 대강당에서 2024년 낙동강 유역 홍수관리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환경부(물재해대응과) 및 낙동강유역 홍수대응 유관기관인 낙동강홍수통제소, 기상청(부산·대구), 지자체(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홍수기 재난관리 인식·대응 역량 향상 및 관계기관 간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환경부는 AI 홍수예보 등 개선된 홍수정보제공체계, 홍수취약지구 가이드라인 개정 사항을 설명하고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정 될 낙동강 유역 홍수취약지구 현황을 공유하는 등 ‘24년도 홍수기 대비 역량 향상 방안을 공유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올해 기상전망 및 여름철 강수 특성을 안내하고, 낙동강홍수통제소 및 한국수자원공사는 홍수기 전 댐 운영을 위한 주요 준비사항, 홍수기 댐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등 각 관계기관의 준비상황 등을 공유·점검해 올해 홍수기에 홍수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계기관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정성조 하천국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가 중요해진 만큼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홍수취약구간 사전점검 등 홍수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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