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도 김 가격 11% 올려...도미노 인상 시작

김예원 2024. 5. 3. 17: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당도 김 가격을 11%씩 인상하며 김 가격 도미노 인상이 본격화됐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주요 김 상품의 가격을 전날부터 일제히 인상했다고 3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김 원초 가격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상승하는 등 감내하기 힘든 수준까지 급등해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소비자 부담 경감 차원에서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식품업계 1위 CJ제일제당도 김 가격을 11%씩 인상하며 김 가격 도미노 인상이 본격화됐다.

CJ제일제당은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주요 김 상품의 가격을 전날부터 일제히 인상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상품 'CJ비비고 들기름김(20봉)', 'CJ명가 재래김(16봉)', 'CJ비비고 직화 참기름김(20봉)' 등의 판매가가 기존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1.1%씩 올랐다.

앞서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 등 주요 조미김 업체들도 원초 가격 급등을 이유로 이달 초 제품 가격을 10~20% 인상한 바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김 원초 가격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상승하는 등 감내하기 힘든 수준까지 급등해 적자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소비자 부담 경감 차원에서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조미김 시장 1위인 동원F&B는 "가격 인상 요인이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시기나 인상폭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