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값 인상' 행렬, CJ도 합류..."11% 올려"

박근아 2024. 5. 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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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요 업체들이 김 가격을 일제히 올린 가운데 CJ제일제당도 김 가격을 11% 올렸다고 3일 밝혔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CJ제일제당 등 17개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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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최근 주요 업체들이 김 가격을 일제히 올린 가운데 CJ제일제당도 김 가격을 11% 올렸다고 3일 밝혔다.

CJ 관계자는 "어제부터 마트와 온라인 판매 김 가격을 11.1% 인상했다"며 "'CJ비비고 들기름김(20봉)', 'CJ명가 재래김(16봉)', 'CJ비비고 직화 참기름김(20봉)'이 8천980원에서 9천980원으로 11.1%씩 올랐다"고 말했다.

추후 편의점 판매 가격도 인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업체들에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CJ제일제당 등 17개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조미김 시장 점유율 상위권인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 전문업체는 김 가공 전 원재료인 원초 가격 급등을 이유로 들어 지난달 제품 가격을 10∼20% 올렸다. 이에 대기업인 CJ제일제당과 동원F&B도 가격 인상을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F&B 측은 아직 가격 인상을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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