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출발 황유민 “그린 플레이가 성적 좌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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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 대장' 황유민(21, 롯데)이 시즌 2승을 향한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황유민은 3일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 투어 '제10회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서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 단독 1위로 출발했다.
황유민은 이날 잘 된 플레이에 대해 "그린이 작은데 페어웨이도 좁아서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했다. 오늘 페어웨이를 잘 지킨 덕분에 아이언 플레이도 잘 이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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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아이언 샷감 되찾으려 훈련 매진"
‘돌격 대장’ 황유민(21, 롯데)이 시즌 2승을 향한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황유민은 3일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2024시즌 KLPGA 투어 ‘제10회 교촌1991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서 버디만 6개를 낚으며 6언더파 66타 단독 1위로 출발했다.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였다.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쏘아 올린 황유민은 13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 14번홀(파4)에서 자로 잰 듯한 266.1야드 드라이버 샷을 친 뒤 핀 바로 옆에 붙이는 아이언 샷으로 버디 기회를 잡아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어 16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잇따라 버디를 기록한 황유민은 후반 들어서도 쾌조의 샷감을 이어갔고 결국 3개의 버디를 더 기록한 뒤 1라운드를 마쳤다.
황유민은 지난달 제주에서 열린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중이다.
경기를 마친 황유민은 “처음 플레이해보는 코스였다. 공식연습일, 프로암 때 어렵다고 느꼈었는데 오늘 보기 없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황유민은 이날 잘 된 플레이에 대해 “그린이 작은데 페어웨이도 좁아서 이를 지키는 것이 중요했다. 오늘 페어웨이를 잘 지킨 덕분에 아이언 플레이도 잘 이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황유민은 지난주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KLPGA 챔피언십서 난조를 보이다 마지막 날 6타를 줄이며 공동 19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 주 아이언 샷이 많이 흔들렸다. 이번 대회 코스 또한 아이언 샷이 중요해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많이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남은 라운드 전략에 대해서는 “그린이 작고 경사가 심한데, 남은 라운드 핀 위치가 어렵게 된다면 그린 플레이를 신경써야할 것 같다. 그리고 코스가 긴 편이라 장타와 정확한 샷을 잘 섞어서 공략하려고 한다”라며 “1라운드와 똑같은 마음으로 눈앞에 놓인 샷에만 집중하려고 한다. 많은 생각을 하기 보다는 단순하게 생각하고 재미있게 플레이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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