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역대 최대 규모 회장단 출범…신규 16명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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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가 역대 최대 규모의 회장단을 구성했다.
임기 3년의 32대 회장단은 신규 인사 16명을 포함해 46명으로 구성됐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회장단은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라 원자력, 전기차, 항공우주 등 신산업 선도 기업이 다수 참여해 구성도 다양해졌다"며 "신규 회장단이 무역업계의 당면 과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논의를 주도하고 미래 무역 의제를 제시하는 대표 창구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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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회장단보다 8명 많아져
이계인·정연인 등 대기업 경영진 포함
한국무역협회가 역대 최대 규모의 회장단을 구성했다.
무협은 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32대 회장단 출범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임기 3년의 32대 회장단은 신규 인사 16명을 포함해 46명으로 구성됐다. 31대 회장단보단 8명이 많아졌다. 신규 선임된 회장단에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 사장, 윤태봉 LG전자 부사장 등 주요 대기업 경영진이 포함됐다. 또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식품),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바이오) 등 주요 업종별 기업, 중소·중견기업 대표들도 새로 참여했다.
무역협회는 이번 회장단에 수출에 주력하는 대기업, 준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이 대거 참여한 만큼 수출업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표기구로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회장단은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라 원자력, 전기차, 항공우주 등 신산업 선도 기업이 다수 참여해 구성도 다양해졌다"며 "신규 회장단이 무역업계의 당면 과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논의를 주도하고 미래 무역 의제를 제시하는 대표 창구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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