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제27대 회장에 고명진 목사 취임

김동규 2024. 5. 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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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 목사는 복음 아래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고 목사는 취임사에서 "오늘 제27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절감한다"면서도 "한편으론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하는 수많은 단체 지도자들이 계시기에 큰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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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한교총 공동대표, 기침 총회장 등 역임
“복음 아래 청소년 올바른 성장 위해 앞장 설 것”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가 3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제공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가 3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제공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제27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 목사는 복음 아래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3일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27대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기현(국민의힘) 권성동(국민의힘) 안민석(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과 이철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피영민 한국침례신학대 총장 등 정·언론·종교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고 목사는 취임사에서 “오늘 제27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스러우면서도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절감한다”면서도 “한편으론 대한민국 청소년들을 위해 헌신하는 수많은 단체 지도자들이 계시기에 큰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고 목사는 “최근 정치 양극화와 이념 갈등, 체감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찬가 대신에 눈물과 애곡이 커지고 있다. 우리 안에 희망이 사라지고 있다”며 “더더욱 안타까운 점은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키우지 못하고 좌절과 불안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하나님께 늘 기도하며 청소년 단체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고 목사는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국가관과 세계관 그리고 높은 가치를 추구하는 인생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국민의 관심과 정부의 지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의 청소년들이 지구촌을 자신의 무대로 희망찬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명진(오른쪽) 수원중앙침례교회 목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청협은 그동안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사회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전개한 중심센터”라며 “고 목사님을 중심으로 더 큰 발전과 도약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 목사님이 하시는 일마다 조직의 변화와 발전이 있던 것을 오랜 기간 봐왔다”며 “미력을 보탤 기회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 목사의 신임회장 임기는 보선에 따라 2025년 2월까지다.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고 목사는 수도침례신학교를 졸업으로 미국 리버티대와 댈러스침례대에서 명예박사를 취득했으며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과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국민문화재단(국민일보) 이사와 국민희망실천연대 공동대표 청소년복지지원재단 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글·사진=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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