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신규 지정

윤일선 2024. 5. 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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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백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부산시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해운대백병원은 앞으로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재난의료지원팀을 구성·운영해 동부산권 재난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해운대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으로 응급 의료역량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고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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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전경. 해운대백병원 제공


부산 해운대백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부산시는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동아대병원 함께 2곳으로 늘었다.

해운대백병원은 권역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4억원을 들여 응급실 내 시설을 정비하고 응급 전용 수술실과 응급 전용 입원실, 응급 전용 중환자실 등을 갖췄다. 또 이동심근효소측정기, 심부체온 측정 장비를 구비하고 뇌압 감시장비, 인공심폐 순환기 등을 확보했다.

또 24시간 응급진료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 응급의료정보관리사 등 100여명의 인력을 보강했다.

아울러 소아 응급환자 진료 구역을 마련하고 소아 응급환자 전담전문의, 전담간호사 확보해 24시간 소아 응급환자 진료할 수 있어 졌다.

해운대백병원은 앞으로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해 권역재난의료지원팀을 구성·운영해 동부산권 재난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역재난의료지원팀은 팀당 의사 1명,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2명, 행정요원 1명으로 총 3개 팀을 구성하고 동시 최대 2개 팀이 출동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들은 재난사고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해 인명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중등도 분류에 따른 처지 우선순위를 결정한 뒤 부상자 진료 등 현장응급의료소 내 의료 활동을 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해운대백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추가 지정으로 응급 의료역량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고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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