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건조 현장에 울려 퍼진 학생들의 ‘드림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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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과 HD현대1%나눔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교 합창단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2일 HD현대에 따르면 2~6학년 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울산 동구 서부초 '한울림 합창단'은 최근 HD현대중공업 영빈관·본관, 현대예술관 등을 방문해 합창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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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과 HD현대1%나눔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교 합창단과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2일 HD현대에 따르면 2~6학년 학생 40여명으로 구성된 울산 동구 서부초 ‘한울림 합창단’은 최근 HD현대중공업 영빈관·본관, 현대예술관 등을 방문해 합창 무대를 펼쳤다.
HD현대중공업이 아무것도 없던 백사장에서 세계 1위 조선사를 세운 기적을 만든 것처럼 합창단 학생들은 동요 ‘하쿠나마타타’를 하나 된 목소리로 열창하며 이 땅의 새로운 활력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노래에 담았다.
학생들은 공연 당일 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합창단 단복을 처음으로 입고 서로의 눈을 맞춰가며 멋진 하모니를 연출했다. 단원 중에는 아프가니스탄 국적과 다문화 가정 학생 9명도 있었다. 학생들은 사내 야드 투어에도 참여했다.
김혜원 기자 ki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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