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 창작자-제작자 모두 새 영감과 위로 얻는 축제”

손동준 2024. 5. 2.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기독교 문화 콘텐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잔치가 열린다.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문화예술대학원 기독교문화콘텐츠 석사 전공이 오는 16~17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 비전센터에서 '기문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석대 문화예술대학원 오는 16~17일 기문콘 페스티벌 개최

한국 기독교 문화 콘텐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잔치가 열린다.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문화예술대학원 기독교문화콘텐츠 석사 전공이 오는 16~17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 비전센터에서 ‘기문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 기간 기독 예술가들의 거리공연과 포럼, 콘서트와 단편영화제, 그리고 작가들의 작품 전시와 굿즈 판매가 진행된다. 첫째 날 저녁에 열리는 포럼에는 박종원 감독(영화감독, 전 한예종 총장), 추상미 감독(야긴과 보아스 대표, 영화감독, 배우), 이보람 목사(케어코너즈 대표, 영상 사역자), 최요한 PD(U&I 대표, 음악프로듀서), 황예찬 PD(교회친구다모여 총괄), 선양욱 교수(백석대 기독교문화콘텐츠 전공 주임 교수, 팻머스문화선교회 대표)가 참여한다. ‘현미경:기독교문화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학교와 현장의 종사자들이 모여 고민을 함께 나누고 기독교문화콘텐츠가 나아갈 방향에 관해 토론한다.

16일 점심에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참가한 싱어송라이터 김관호가 캠퍼스의 활력을 담은 거리공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17일 저녁에는 전은주 전도사와 함께 하는 ‘위모티콘 콘서트: 위로와 모티베이션 콘서트’가 열린다. 전 어노인팅 예배인도자이자 ‘교회여 일어나라’,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등을 작곡한 전 전도사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무대를 선보일 전망이다.

콘서트 이후에는 단편영화제가 진행된다. ‘오 주님’(이가영, 한국기독교영화제 대상작), ‘수신장애’(김명종, 기독교 단편영화), ‘흔적’(구창본, 영화제작수업 실습작)의 영화 3편을 관람한 뒤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비전센터 3층 로비에서는 기독교 작가의 전시와 굿즈 판매를 진행한다.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 ‘인더비기닝’, ‘라이크 갈렙’, ‘김땡스’, ‘할렐루야샵’, ‘아르예 스튜디오’. ‘컨베이지’, ‘노블리 핸드밀’, ‘드림스카이(이준천)’ 등이 참여하는 캘리그라피 이벤트도 연다.

페스티벌을 기획한 선양욱 백석대 교수(기독교문화콘텐츠 전공)는 2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창작자와 제작자들이 새로운 영감과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장에서 문화사역을 감당하시는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오셔서 기독교문화콘텐츠가 일상에 온전히 뿌리내려 더 많은 선한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무료로 진행하는 행사지만 포럼과 콘서트 단편영화제는 공연장 좌석에 제한이 있어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https://bugs-ccc.kr)를 통해 가능하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