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아파트 주차장서 '쾅쾅'...차 버리고 잠적

박근아 2024. 5. 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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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대전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운전자와 동승자가 이틀째 휴대전화도 꺼놓은 채 잠적 중이다.

대전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한 운전자 50대 여성 A씨와 동승자 남성을 쫓고 있다고 2일 밝혔다.

1일 오전 2시께 대전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서 A씨가 자기 소유의 쏘나타 차를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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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새벽에 대전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차량 7대를 들이받고 달아난 운전자와 동승자가 이틀째 휴대전화도 꺼놓은 채 잠적 중이다.

대전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입건한 운전자 50대 여성 A씨와 동승자 남성을 쫓고 있다고 2일 밝혔다.

1일 오전 2시께 대전 서구 정림동 한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서 A씨가 자기 소유의 쏘나타 차를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 7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씨와 동승자는 그 직후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A씨는 이 아파트 주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특정해 뒤를 쫓고 있지만, 현재 휴대전화도 꺼놓은 채 잠적 중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조사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음주운전을 의심 중인 경찰은 A씨를 검거하는 대로 음주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남성 동승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들의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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