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참지 마세요”…안동요양병원 분원 통증센터 오픈

김재산 2024. 5. 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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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안동요양병원 분원(안동시 경동로 830)에 7일 통증센터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안동요양병원 분원 통증센터는 서울대 통증센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간 후 4개월간의 공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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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안동요양병원 분원에 7일 통증센터 진료 시작
안동병원이 안동요양병원 분원에 7일 통증센터를 오픈한다. 사진은 체외충격파 시술 모습. 안동병원 제공

경북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안동요양병원 분원(안동시 경동로 830)에 7일 통증센터를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안동요양병원 분원 통증센터는 서울대 통증센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간 후 4개월간의 공사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서울대병원 통증센터와 동일한 방식의 검사 및 치료법을 적용한다.

통증센터 유제혁 과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레지던트 수료 후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서울대 통증센터 임상강사로 근무하며 통증분과 인증의를 취득했고 지난 4월 서울대병원과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진료협력의사로 위촉받았다.

통증분과 인증의 제도는 국내 통증의학 최대 학술단체인 ‘대한통증학회’가 주관한다.

난이도 높은 교육과정과 학회 참석 및 논문게재 조건을 만족하여 최종시험 합격 후 자격을 취득한다.

통증센터에서는 급성 또는 만성 통증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자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자기기, 독서 등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현대인들과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잘 발생하는 목, 허리, 어깨, 무릎관절 등 다양한 정형외과, 신경외과적 통증 질환에 대해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질병의 악순환을 막고 빠르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전담 인력이 근무하는 재활센터 협진을 통해 ‘전문 재활치료’도 제공한다. 급성기 치료 후 회복과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재활전문병동 및 전문재활장비, 전문재활물리치료실, 중추 신경계(뇌, 척수 등) 환자 맞춤형 재활프로그램,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시행한다.

통증센터 유 과장은 “안동요양병원 분원 통증센터는 최고 수준의 시설과 장비,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치료를 제공한다. C-arm, 초음파 등 최신 장비를 통해 통증의 원인이 되는 병변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고 특수바늘로 정교하고 완성도 높은 치료를 시행한다. 모든 분들이 다시 건강한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병원은 환자안전과 환자경험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최종치료거점병원으로서 지역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환경과 치료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요양병원 분원은 특성화된 통증센터, 재활센터, 신장센터에서 진료를 제공한다.

신장센터는 혈액투석 적정성평가의 높은 기준으로 설계된 체계적인 인공신장실 24병상과 최신 인공투석장비를 도입해 치료하며, 응급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24시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 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한 안동병원 건강증진센터도 20일 수상동 안동병원 별관 3층부터 5층까지 확장 오픈한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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