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첫 해트트릭' 포항 정재희, K리그1 10라운드 MVP

김정용 기자 2024. 5. 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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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의 '초스피드' 공격수 정재희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10라운드 각 경기에서 활약한 선수와 팀을 대상으로 주간 베스트 각 부문을 선정해 발표했다.

정재희는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포항과 강원FC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항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도 이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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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희(포항스틸러스).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포항스틸러스의 '초스피드' 공격수 정재희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10라운드 각 경기에서 활약한 선수와 팀을 대상으로 주간 베스트 각 부문을 선정해 발표했다.


정재희는 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포항과 강원FC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항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정재희는 전반 33분 골대에 맞고 나온 공을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첫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7분에는 드리블 돌파 이후 상대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노려 기습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어 후반 17분에는 절묘하게 골문 왼쪽 구석을 찌르는 왼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프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황도윤, 박동진, 기성용(왼쪽부터). 서형권 기자
백종범(가운데, FC서울). 서형권 기자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도 이 경기다. 이날 전반 33분, 후반 7분, 후반 17분에 각각 터진 정재희의 골로 포항이 3-0으로 앞서갔다. 강원도 이에 맞서 후반 30분 양민혁, 후반 38분 정한민이 잇달아 골을 터뜨리며 끈질기게 포항을 추격했지만, 후반 45분 이호재가 달아나는 쐐기골을 기록하면서 두 팀의 맞대결은 포항의 4-2 승리로 막을 내렸다.


10라운드 베스트 팀은 광주FC다. 광주는 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 경기에서 엄지성과 이희균의 연속골, 상대 자책골을 포함해 3-1로 승리했다. 광주는 이날 승리로 6연패를 끊어내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4 10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


MVP: 정재희(포항)


베스트 팀: 광주


베스트 매치: 강원 대 포항


베스트11: 제르소(인천), 무고사(인천), 엄지성(광주), 정호연(광주), 기성용(서울), 정재희(포항), 이명재(울산), 델브리지(인천), 임종은(울산), 설영우(울산), 백종범(서울)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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