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위스타트 홍보대사 위촉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박기훈ㆍ유채훈ㆍ정민성ㆍ최성훈)이 2일 국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위스타트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라포엠은 2020년 JTBC '팬텀싱어3' 우승을 계기로 결성됐다. 팀 명칭은 프랑스어로 보헤미안을 뜻하는 ‘La Boheme’과 영어로 시를 의미하는 ‘Poem’에서 따왔다. 자유로운 예술가로서 사람들 마음속에 남을 시와 같은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홍보대사 위촉식은 이날 서울 마포구 위스타트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라포엠 측은 “우리는 수많은 시청자와 팬들의 사랑이 있기에 존재한다”라며 “그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은 당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포엠은 2020년 러브포엠 콘서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마스크 후원 이벤트를 진행하며 위스타트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이벤트 안내 영상을 본 많은 팬이 기부하면서 후원금은 2700만원 이상 모였다. 라포엠은 앞으로 후원과 봉사활동 참여 등을 통해 국내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7월 26일로 예정된 위스타트 20주년 기념 콘서트 무대에 서는 것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편 위스타트는 라포엠의 홍보대사 위촉을 기념해 특별 후원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후원자 중 20명을 추첨해 라포엠 친필 사인 명함과 위스타트 굿즈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벤트로 모인 후원금은 국내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의 복지, 교육, 건강, 심리ㆍ정서 지원에 쓰인다. 관련 내용은 이달 8일부터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기 기자 lee.sook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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