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캡투어, 1분기 영업익 130억원...전년보다 67.6%↑

김예원 2024. 5. 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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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캡투어는 올해 1분기 매출 942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8%, 67.6% 증가했는데,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부문 별로 보면, 렌터카 사업은 매출 830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68% 증가했다.

여행 사업 매출은 26.6% 증가한 112억 원, 영업이익은 65.5% 증가한 18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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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최대 실적 달성

[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레드캡투어는 올해 1분기 매출 942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8%, 67.6% 증가했는데, 이는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레드캡투어는 렌터카 사업의 견조한 실적과 여행 사업 회복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부문 별로 보면, 렌터카 사업은 매출 830억 원, 영업이익 1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1%, 68%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차량대여매출은 512억 원, 중고차매각매출은 318억 원을 기록했다.

B2B(기업체), B2G(정부·공공기관) 고객사의 차량 장기렌탈계약이 증가했고, 과거 3~4년 간의 계약 대수 확대로 인해 계약 만료 후 매각하는 중고차 물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수익성 위주의 영업전략으로 렌터카사업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13.5%로 전년 동기 대비 3.8%p 큰 폭으로 개선됐다.

여행 사업 매출은 26.6% 증가한 112억 원, 영업이익은 65.5% 증가한 18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 해외 송출인원 5만 8천여 명을 기록했고, 항공권·호텔·기업행사 등 판매액은 8.8% 증가한 1,041억 원으로 집계됐다.

레드캡투어는 고객사의 출장 수요 회복으로 항공권과 호텔 예약이 늘어나며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CES, MWC 등 주요 국제행사가 재개되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올해 여행사업은 대형거래선 영업 확대, 출장업무관리시스템 보급 가속화, 가격 정책 다변화 등의 영업전략을 통해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인유성 레드캡 대표이사는 "국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고객사의 요구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해 차별화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수익성 중심의 성장전략을 지속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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