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입]2026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발표…신입생 35만명 모집

박준이 2024. 5. 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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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총 모집인원이 올해보다 4000명가량 증가한 34만5179명으로 확정됐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34만5179명으로, 2025학년도 34만934명에 비해 4245명이 늘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위주 교과전형 정원 비중은 전년보다 0.3%포인트 감소해 15만5495명(4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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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입보다 4245명↑
수도권 1652명↑, 비수도권 2593명↓
수시모집 늘고, 정시모집 줄고
지역인재전형 2747명 더 뽑는다

내년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이 치르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총 모집인원이 올해보다 4000명가량 증가한 34만5179명으로 확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일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안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6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34만5179명으로, 2025학년도 34만934명에 비해 4245명이 늘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1652명 늘었으며 비수도권에서는 2593명 줄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수시모집에서는 총 27만5848명을, 정시모집에서는 총 6만9331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 대비 수시모집 인원(27만1481명)보다 0.3%포인트 늘었고, 정시모집 인원(6만9453명)보다 0.3%포인트 줄었다. 총 모집인원 중 정원 내에서는 31만1948명을, 정원 외에서는 3만3231명을 뽑는다.

[자료출처=교육부]

전체 모집전형에서 수시모집 정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2025학년도 79.6%에서 2026학년도 79.9%로 늘었다. 반면 정시모집은 20.4%에서 20.1%로 줄어들었다.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위주 교과전형 정원 비중은 전년보다 0.3%포인트 감소해 15만5495명(45.0%)이다. 학생부위주 종합전형은 0.5%포인트 늘어 8만1373명(23.6%)이다. 논술위주 전형은 0.3%포인트 증가해 1만2559명(3.6%)를 선발한다. 실기/실적위주 전형은 0.3%포인트 감소한 2만1865명(6.3%)이다.

정시모집에서는 전년보다 수능위주(6만3902명, 18.5%)와 실기/실적위주(4726명, 1.4%) 전형에서 각각 모집인원, 비중이 감소했다.

[자료출처=교육부]

권역별로는 수도권 지역의 수시모집 정원이 전년보다 1607명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도 수시모집 정원이 2760명 증가했다. 정시모집 정원은 수도권에서 45명 늘었으며, 비수도권에서 167명 줄었다.

기회균형 선발 인원은 전년보다 776명 증가한 3만8200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는 558명이 늘었으며, 정시모집에서는 218명이 증가했다.

지역균형(학교장 추천 전형)은 전년보다 181명이 줄어든 1만3086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경우 전년보다 2747명 늘어난 2만6778명을 뽑는다.

논술위주 전형으로는 전년보다 1293명 증가한 1만2559명을 선발한다.

대교협은 '고등교육법' 제34조의5제4항에 근거해 195개의 전국 대학이 제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취합해 공표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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