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서울시 희망의 인문학 강의

신은정 2024. 5. 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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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희망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석 달간 2024년 과정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자립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의 대표사업이다.

지난 30일 숭실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장범식 총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장경남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장, 수강생 2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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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이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희망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석 달간 2024년 과정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의 인문학은 노숙인과 저소득층 시민의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자립 의지를 북돋기 위해 마련된 서울시의 대표사업이다. 올해부터 인문학 강의는 물론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등 사후 관리까지 더해질 예정이다. 올해 희망의 인문학에는 노숙인과 저소득시민 1000명이 참여한다. 지난 30일 숭실대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장범식 총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장경남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장, 수강생 23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의 인문학은 ‘희망과정’과 ‘행복과정’으로 운영된다. 행복과정 수강생은 7월부터 3달간 숭실대 캠퍼스로 등교해 역사와 문학 철학 등 심화 인문학 강좌를 듣는다. 마지막 달인 9월에는 수료생 졸업여행도 예정돼 있다. 숭실대는 자전적 글쓰기 강좌를 통해 자기회복을 위한 심리적 치유 효과도 모색한다. 또 참여형 음악치료 특강과 서울시 역사문화 탐방 등 활동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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