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모빌, 시추업체 리소시스 600억 달러 매입 '청신호'

전가은 2024. 5. 2.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엑슨모빌이 시추업체 내추럴 리소시스를 600억 달러에 인수하는 데에 FTC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다.

야후 파이낸스에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스콧 셰필드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 CEO가 OPEC 등과 유가 및 생산량에 대해 소통하려고 한 증거를 FTC가 발견했다"고 전했다.

엑슨모빌이 2022년 유가 급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익을 올리며 현금이 풍부한 상태에서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와 비공식 논의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엑슨모빌이 시추업체 내추럴 리소시스를 600억 달러에 인수하는 데에 FTC의 승인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다.

야후 파이낸스에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스콧 셰필드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 CEO가 OPEC 등과 유가 및 생산량에 대해 소통하려고 한 증거를 FTC가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당 인수설은 작년부터 외신을 통해 보도된 바 있다. 엑슨모빌이 2022년 유가 급등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익을 올리며 현금이 풍부한 상태에서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와 비공식 논의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발표는 수일 내에 나올 수 있다고 전망된다.

이 거래로 엑슨모빌은 북미 최대 유전인 페르미안 분지에서 가장 큰 석유 및 천연가스 생산업체가 될 것이라고 야후 파이낸스는 보도했다.

이날 2% 이상 하락했던 파이오니어 내추럴 리소시스 주가는 그 손실을 줄여 0.6% 하락으로 마감했다. 엑슨모빌은 1.9% 하락했다.
전가은기자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