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검진 결과 신장 안 좋아 ‘이것’ 5주째 끊었다… 신장 건강 강화하는 방법은?

임민영 기자 2024. 5. 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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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장성규(41)가 건강검진 결과 때문에 금주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데, 의사가 결과가 나오자마자 빨리 오라고 했다"며 "간이랑 신장은 통증이 없기 때문에 안일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신장이 안 좋아져 병원에서 안내한 대로 식단 관리 등을 한다고 밝혔다.

다만, 당뇨병이 있는 신장질환 환자라면 의사와 상의해 현미밥과 흰 쌀밥 중 어느 것이 좋은지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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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방송인 장성규(41)가 건강검진에서 신장이 좋지 않다는 결과를 받아서 5주 넘게 금주 중이라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
방송인 장성규(41)가 건강검진 결과 때문에 금주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장성규가 와이프한테 사과해야 하는 것들 | 이소라의 슈퍼마켙 소라 EP.1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장성규는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매년 건강검진을 받는데, 의사가 결과가 나오자마자 빨리 오라고 했다”며 “간이랑 신장은 통증이 없기 때문에 안일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장성규는 신장이 안 좋아져 병원에서 안내한 대로 식단 관리 등을 한다고 밝혔다. 또 “이제 건강을 살필 나이”라며 “술을 안 마신 지 5주가 넘었다”고 말했다. 장성규처럼 신장이 안 좋아졌다면 어떤 생활 습관을 실천해야 할까?

◇금주·금연
우선 신장 건강을 생각한다면 과도한 음주는 피해야 한다. 특히 술을 거의 매일 마시고 1회 음주량이 5잔 이상이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2.19배 커진다. 술을 마시면 혈압이 올라가고 단백뇨가 많이 생긴다. 단백뇨는 하루 500mg 이상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말한다. 잦은 알코올 섭취는 신장 기능을 떨어뜨려서 단백질이 여과되고, 단백뇨를 일으킨다. 신장 건강에는 금연도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매일 담배 한 갑씩 15년간 흡연한 만성신장질환 환자는 비흡연 환자보다 1.48배, 30년 이상 흡연한 환자는 1.94배로 신장 기능 악화 위험도가 증가했다.

◇흰 쌀밥
신장이 좋지 않다면 흰 쌀밥을 먹는 게 좋다. 흔히 흰 쌀밥보다 현미밥이 건강에 더 좋다고 알려졌다. 현미밥에는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칼륨이나 인 등의 영양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장질환이 있으면 칼륨과 인을 많이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칼륨과 인은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데,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에 쌓이게 된다. 체내에 축적된 칼륨은 근육 쇠약, 부정맥 등의 위험을 키운다. 인은 신장질환을 악화시키고, 신성골이영양증(신장질환에 따른 대사 이상이 원인인 골병변)을 유발할 수 있다.

다만, 당뇨병이 있는 신장질환 환자라면 의사와 상의해 현미밥과 흰 쌀밥 중 어느 것이 좋은지 결정해야 한다.

◇물 적당히 마시기
신장질환이 있다면 물을 너무 많이 마시지 말아야 한다. 수분이나 나트륨, 칼륨 등의 전해질 조절 능력이 낮아서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이 생길 수 있다. 저나트륨혈증은 두통과 구역질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의식장애까지 나타날 수 있다. 만성신장질환 환자는 전날 소변량보다 500mL 정도 많은 양의 물을 마시면 된다. 소변량 측정이 힘들면 목이 마를 때 물을 한 잔씩 마시는 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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