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코리아둘레길 연계 어촌체험휴양마을 상품 할인

체험·숙박 최대 10만원 할인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2023년 최고 어촌체험휴양마을에 이름을 올린 충청남도 서산 중리마을 활동 모습.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3일부터 19일까지 어촌체험휴양마을 숙박과 체험 상품을 할인하는 ‘바다를 품은 코리아둘레길 어촌마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어촌·연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협업사업 중 하나다. 걷기여행주간(5월 3일~5월 19일)과 연계 추진한다. 기획전 동안 걷기여행주간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누구나 해안선을 따라 조성한 ‘코리아둘레길’ 인근 16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숙박과 체험프로그램 등 30여 개 상품을 30%(최대 10만원)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표 마을로는 전남 함평군 돌머리 마을은 인근에 돌머리해수욕장과 함께 하우스 캠핑장 등 숙박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바다와 함께 휴식을 즐기기 좋다. 전남 순천 거차마을(뻘배체험)과 경남 남해 지족마을(죽방렴체험)에서는 전통어업을 경험할 수 있다. 일부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참가자들을 위해 쉼터와 음료 등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 상품은 ‘바다여행’ 홈페이지와 코리아둘레길 정보를 제공하는 ‘두루누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국민이 이번 기획전을 통해 우리 어촌·연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누리고 영양가 좋은 우리 수산물을 맛보며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해수부와 문체부는 우리 어촌·연안지역과 코리아둘레길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협업하며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