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블루 푸드테크 계약학과’ 운영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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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해양식품공학과가 해양수산부 및 한국어촌 어항 공단이 지원하는 '블루 푸드테크 석사과정 계약학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블루 푸드테크 석사과정 계약학과'는 수산식품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으로, 수산기업이 블루 푸드테크 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올해 최초로 도입됐으며, 전국 공모를 통하여 서류 및 발표 심사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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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중소 수산식품업체의 내부역량과 자생력 강화 기여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해양식품공학과가 해양수산부 및 한국어촌 어항 공단이 지원하는 ‘블루 푸드테크 석사과정 계약학과’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블루 푸드테크 석사과정 계약학과’는 수산식품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으로, 수산기업이 블루 푸드테크 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올해 최초로 도입됐으며, 전국 공모를 통하여 서류 및 발표 심사 등을 진행했다.
블루 푸드테크는 3D 프린팅, 대체육 등 수산 식품산업 전반과 신기술의 융·복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업 맞춤형 학과로, 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석사학위 취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이 9월에 신설하는 ‘블루 푸드테크 석사과정 계약학과’의 모집인원은 20명이고 2년 4학년 기제로 운영한다. 재직자의 학습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주중 야간·주말 과정으로 운영한다. 해수부는 학과 운영비와 등록금(총액의 65%)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이 재직 중인 업체에 기술 애로 해결과제 수행비(연간 6000만원 내외)도 지원한다.
계약학과의 책임교수를 맡는 해양식품공학과 황희정 교수는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 식품 분야에서 처음으로 계약학과를 개설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교육과정을 기초-심화-응용 전공 이론 및 실습, 기업연계형 현장실습,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하여 경남지역 중소 수산식품업체의 내부역량과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해양과학대학 이정석 학장은 “해양식품공학과가 블루 푸드테크 계약학과에 선정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 우리 해양과학대학은 지산학(地産學) 연구 및 교육에 바탕을 둔 국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여 국내 해양수산분야에서 성공적인 교육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식품공학과는 1917년 개설되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대학교 자체 평가에서 전체 101개 학과 중 2년 연속으로 2등을 차지한 최우수 학과이다. 또한, 해양식품공학과는 올해 해양과학대학 다른 학과와 공동으로 ‘패류 부산물 산업화 지원센터’의 유치와 스마트 양식 및 블루 푸드테크 산업의 고급혁신 인재 양성을 위하여 ‘4단계 BK21’ 사업 응모를 준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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