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페루에 차륜형장갑차 공급한다… 차륜형장갑차 수출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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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최종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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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STX가 페루 육군 조병창(FAME SAC)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최종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장갑차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6000만 달러(830억원) 규모다.
현대로템이 차륜형장갑차를 해외로 수출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국산 전투장갑차량이 중남미로 수출된 첫 사례이기도 하다. 현대로템은 2022년 K2 전차를 수출한 데 이어 이번에 차륜형장갑차까지 수출하게 됐다.
K808 백호는 우수한 기동성을 기반으로 전방의 야지에서도 신속한 병력 수송이 가능한 차륜형장갑차다. 로템은 2003년 차륜형장갑차를 자체 개발한 이래 모델 역량을 키워왔다. 지금까지 500대 이상이 우리 군에 인도됐고, 올 4분기부터는 4차 양산 납품을 진행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K2 전차에 이어 당사 차륜형장갑차 첫 수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K-방산의 경쟁력을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 연구 개발과 영업활동에 적극 나서 방산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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